2월21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81포인트 상승한 2045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중대형선을 중심으로 신규 화물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모든 선형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BDI는 지난달 12일 이후 40일만에 2천대에 진입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일보다 174포인트 상승한 1849를 기록했다. 이날 케이프 시장은 북대서양 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서호주에서도 철광석 선적이 늘어나면서 강세 시황을 나타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425달러로 전일보다 1507달러 상승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일보다 66포인트 상승한 2441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시황을 견인했다. 북유럽에서 적체된 선복이 해소된 반면 남미에서는 2월말과 3월초 화물들이 성약 체결된 인후 활동성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1846달러로 전일보다 236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2342로 전일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흑해 지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대부분의 항로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석탄 수요의 감소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1692달러 상승한 2만7014달러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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