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9 09:40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부분개항을 권고한 외국용역사의 권고를 무시하고 전면개항을 시도하고 있어 공항 운영 차질 등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이윤수(李允洙) 의원이 18일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 용역사인 `MACK 컨소시엄'이 지난해 10월말 `인천국제공항 종합정보통신시스템 및 하부시스템에 대한 평가 및 컨설팅 용역종합보고서'를 통해 인천공항의 경우 개항일정이 촉박하고 위험도가 높아 적은 운항편수로 개항해야 한다고 건의했는데도 오는 29일 전면개항을 추진하고 있어 후유증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은 경험있는 운영요원이 절대 부족해 개항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다"면서 "중국의 푸둥(浦東)공항은 초기에 적은 운항편수로 개항해 문제가 없었던 만큼 인천공항도 개항을 연기하는 것보다는 일일 운항편수를 줄이고 하루 일정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개항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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