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선주사 조디악마리타임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에 본사를 둔 CIMC래플즈에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쓰는 7000대급 자동차선 4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2023년 말부터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서엔 옵션이 포함돼 있어 신조선 수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 트레이드윈즈는 이번 추가 발주 옵션과 관련해 8척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상하이선박설계연구원(SDARI)에서 설계를 맡은 199.9m의 포스트파나막스 자동차선이다. 타입 C형의 LNG 탱크 2기를 탑재한다.
CIMC래플즈는 지난 7월에도 스웨덴 자동차선 전문 선주사인 왈레니우스라인에서 LNG 연료를 쓰는 6500대급 자동차선 최대 4척을 수주한 바 있다. 이 중 2척은 독일 폭스바겐과의 계약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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