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05 09:55

페덱스,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지지…모든 사람 동등한 기회 있다

조직 안팎 양성평등 문화 지향



 
세계 최대의 특송 운송 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회장 카왈 프리트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을 지지하는 CEO 성명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유엔여성기구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발족한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이라는 기업의 성 평등 증진과 직장과 지역사회에서의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제시된 7개 원칙이다. 카왈 프리트 회장은 홍콩 지역 리더와 팀원들 앞에서 지지 성명서에 서명했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서 여성들은 중소기업과 국가 간 무역의 설립과 성장에 있어 덜 부각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코로나19 범유행이 포용적이고 번창한 사회와 경제를 구축하는데 새 장벽을 높여 전 세계 성 격차를 99.5년에서 135.6년으로 한 세대 증가시켰다.
 
카왈 프리트 회장은 기업이 직장 내 양성평등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다양성, 공정성, 표용성(DEI, Diversity·Equity·Inclusion)을 수용하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이자 우리 일의 일부다. DEI는 페덱스 문화의 필수 요소이며 모든 팀 구성원과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 우선 사항이다”고 말했다. 또 “WEPs 지지는 모든 사람이 참여와 성공에 대한 동등한 기회가 있는 참여적이고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페덱스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두는 PSP(People Service Profit)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직 안팎의 양성평등 문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직장’(Great Place To Work)에서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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