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특송 운송 회사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회장 카왈 프리트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을 지지하는 CEO 성명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유엔여성기구와 유엔글로벌콤팩트가 발족한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이라는 기업의 성 평등 증진과 직장과 지역사회에서의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제시된 7개 원칙이다. 카왈 프리트 회장은 홍콩 지역 리더와 팀원들 앞에서 지지 성명서에 서명했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서 여성들은 중소기업과 국가 간 무역의 설립과 성장에 있어 덜 부각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코로나19 범유행이 포용적이고 번창한 사회와 경제를 구축하는데 새 장벽을 높여 전 세계 성 격차를 99.5년에서 135.6년으로 한 세대 증가시켰다.
카왈 프리트 회장은 기업이 직장 내 양성평등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다양성, 공정성, 표용성(DEI, Diversity·Equity·Inclusion)을 수용하는 것은 우리의 정체성이자 우리 일의 일부다. DEI는 페덱스 문화의 필수 요소이며 모든 팀 구성원과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 우선 사항이다”고 말했다. 또 “WEPs 지지는 모든 사람이 참여와 성공에 대한 동등한 기회가 있는 참여적이고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또 다른 중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페덱스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두는 PSP(People Service Profit)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조직 안팎의 양성평등 문화를 지향하고 있으며 ‘일하기 좋은 직장’(Great Place To Work)에서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 박재형 기자 j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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