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3643으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중대형선을 중심으로 신규 화물의 유입이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76포인트 상승한 4886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경우 중국 항만의 체선이 완화되면서 선복이 증가했지만 신규 화물의 유입이 늘어났다. 대서양 수역에서는 브라질의 철강 성약 체결이 활발해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929달러 하락한 4만1697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37포인트 상승한 3510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멕시코만과 흑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대서양 왕복 항로에서 석탄과 남미 곡물 수요가 늘어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태평양 수역은 선복 증가하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4728달러로 전일보다 80달러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3179로 전거래일보다 32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멕시코만의 약세가 지속되는 등 전반적으로 침체가 유지됐다. 태평양 수역은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반등에는 이르지 못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443달러 하락한 3만6436달러였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