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드라이벌크 선사 골든오션그룹은 대형 벌크선 운항연합(Pool) 케이프사이즈차터링리미티드(CCL)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
벌크선 시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단독운항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최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골든오션 울릭 안데르센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5년간 CCL에 참여한 파트너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오다 시황이 개선되면서 신조선 18척을 취득하는 등 선단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후 모든 선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해 고객과의 거리를 좁혀나가겠다”고 말해 최근의 사업 환경 변화가 운항연합 탈퇴의 배경임을 시사했다.
CCL은 2016년 벌크선 시황 침체기에 골든오션 스타벌크캐리어 C트랜스포트마리타임(CTM) 보시마르 등이 참여해 설립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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