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피치(Simon Fich)가 퀴네앤드나겔 신임 한국지사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스위스 글로벌 포워더 퀴네앤드나겔은 사이먼 피치가 올해 8월부터 정재원 한국지사 대표이사에 뒤를 이어 새롭게 선임됐다고 4일 밝혔다.
사이먼 대표는 20여 년간 물류 업계에 종사해 온 물류 베테랑이다. 그는 지난 2011년 퀴네앤드나겔에 합류해 스위스를 포함해 상하이 홍콩 타이베이 등에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선 다수의 리더십을 요하는 직책을 역임하며 우수한 실적을 보여 왔다.
퀴네앤드나겔 아태 지역 대표 옌스 드류어스(Jens Drewes)는 “사이먼 대표는 풍부한 아시아 지역 물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성장과 전략적 변화에 탁월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귀중한 인재”라며 “퀴네앤드나겔에 합류한 지 38년 만에 은퇴하는 정재원 전 대표이사가 세워 둔 기반 위에 사이먼 대표가 계속 한국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사이먼 대표는 “정재원 전 대표이사의 성공적인 재임에 대해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느낀다”며 “굳건한 토대를 바탕으로 퀴네앤드나겔코리아가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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