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황장치(스크러버) 등을 제공하는 노르웨이의 야라머린테크놀로지는 선박 연료절감 자동화 솔루션 회사인 스웨덴의 린머린(Lean Marine)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돛 모양의 풍력추진장치인 윈드윙스를 개발 중인 야라는 린머린 인수로 해운업계탈탄소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린머린의 주력 제품서비스인 자동 연료절감장치 퓨얼옵트(FuelOpt)는 선교(브리지)에서 제어하는 방식으로 선박 추진력을 최적화해 연료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CO₂)를 최대 25%까지 감축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승무원이 선교에서 선박의 속도, 엔진 출력, 최대 허용 연료 소비량을 설정하면 퓨얼옵트가 프로펠러와 엔진을 제어한다.
운항 중에 선박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리포트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플리트애널리틱스(Fleet Analytics)도 린머린의 주력 상품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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