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는 다음달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4회 해운신사업아이디어경진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공사에서 수행 중인 사업의 개선 또는 신규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자리 창출, 코로나19 위기 극복, 한국형 그린뉴딜 추진 등 우리나라 해운항만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해운물류 △해운금융 △해운정보 △해양환경·안전 등 4가지이며, 이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 스타트업 유관업계 종사자 등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사 홈페이지(www.kobc.or.kr) 내 ‘국민참여 바다’에서 서류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idea@kobc.or.kr) 제출하면 된다. 응모기간은 세계 해양의 날인 이날부터 7월30일 오후 2시까지다.
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 등 최종 8개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우리나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사업 발굴 및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해운산업에 활기를 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발굴될 수 있도록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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