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881을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지난 주의 시황이 지속된 가운데 케이프선은 상승 폭이 다소 둔화됐다. BDI는 전일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8포인트 상승한 3958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서호주와 브라질에서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서양 수역 전반적으로 수요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해상운임 선물거래(FFA) 시장이 부진하면서 상승 폭은 감소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413달러 하락한 3만6611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5포인트 하락한 2840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수역별로 상반된 시황이 지속됐다. 대서양 수역의 경우 북유럽에서 선복이 늘어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프론트홀 항로에서 신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급 균형을 이루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8829달러로 전일 대비 140달러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2428로 전거래일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태평양 수역은 신규 수요의 유입이 꾸준했고, 대서양 수역은 회복세를 보이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82달러 하락한 2만7839달러 수준이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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