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472를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중소형선은 사응세를 이어갔지만 케이프선이 하락 전환됐다. BDI는 전일보다 40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1포인트 하락한 3455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브라질에서 철광석 수요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서호주에서 철광석 유입이 둔화되면서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곡선이 꺾였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91달러 상승한 3만832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16포인트 상승한 2557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은 북유럽에서 신규 유입이 꾸준하고, 남미에서는 5월 선적 가능 선박이 대부분 소화되면서 견조세를 유지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태평양 수역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상승세가 유지됐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3092달러로 전일 대비 1217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925로 전거래일보다 47포인트 상승했다.수프라막스 시장은 흑해 멕시코만 등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서서히 회복 기미가 엿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202달러 상승한 2만2989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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