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운항관리센터는 봄 행락철을 대비해 연안여객선 24개 항로 45척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및 해남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철은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고, 성어기 조업활동 증가로 선박 통항량이 늘어나 선박 및 항해 장애물 간 충돌, 접촉 등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특별점검 기간 중 항해장비, 통신설비 및 소화․구명설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원들의 마스크 착용여부, 여객 발열 점검 시스템 구축여부 등 여객선 부문 생활방역지침 이행여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상초 목포지사운항관리센터장은 봄철은 잦은 안개발생으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거나 운항계획이 변경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목포운항관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 BAND를 통해 여객선 운항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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