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145를 기록했다. 이날 벌크 시장은 지난 주 시황이 계속됐다. 케이프선은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BDI는 전일보다 60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49포인트 상승한 3132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모든 항로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서양 수역은 북대서양에서 성약 활동이 활발히 이뤄졌고, 브라질은 5월 선적 화물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532달러 상승한 2만7778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75포인트 하락한 192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북대서양에서 선복 적체가 계속되면서 약세 시황에 영향을 끼쳤다.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태평양 수역 역시 선복이 남으면서 일부 선주들은 낮은 운임에 단거리 운항하려는 선박을 확보하는 모습도 보였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513달러로 전일 대비 939달러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774로 전거래일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경우 중국과 인도로 향하는 석탄 및 중국의 철강 수출 수요가 늘어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대서양 수역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91달러 상승한 2만2261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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