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항 화물열차의 컨테이너 운송량이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항해철연운공사는 3월 컨테이너 운송량이 전년 대비 200% 폭증한 3만2438TEU로, 월별·분기별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 해철연운공사는 공컨테이너 공급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플랫폼 시스템을 온라인화했다. 각 단계별 물류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관리한 결과, 일평균 화차 500량, 일평균 컨테이너 1000TEU 이상의 취급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지난달 6일엔 하루 작업량 최고치인 1393TEU를 달성했다. 1분기 컨테이너 운송량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7만5346TEU로 집계됐다.
올 들어 상하이항해철연운공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업무 수행과 함께 장삼각구역의 해철연운시장을 개발했다. 또한 그룹의 전폭적 지원 하에 공컨테이너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하는 것은 물론 코스코 머스크 에버그린 금강해운 등의 선사들과 화물 수요를 개발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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