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 기업 태웅로직스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2021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504억원, 249억원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실적과 비교해 각각 61.2% 69.4% 증가한 수준이다.
태웅로직스는 원가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선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운임 상승 이후 기존 고객과 신규 유치 고객 관리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국제물류, 독립국가연합(CIS)물류, 프로젝트물류 사업 등 주력 사업은 물론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올해는 ▲2차전지 관련 동유럽 물류 공략 및 현지 법인 통한 현지화 전략 ▲CIS 지역 신규 화주 발굴 및 공략 지역 확대 ▲항공 물류 아이템 다각화 등의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운임이 상승해 꾸준한 매출액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운임 안정화 국면에 따라 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대표이사는 “2021년을 태웅로직스가 새로운 변화를 위한 사업 전략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회사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시장 내 영향력을 강화해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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