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한국조선해양은 24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을 임기 2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또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나머지 3개 안도 가결됐다.
권오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주주들의 편리한 의결권 행사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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