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319를 기록했다. 벌크 시장은 이날 모든 선형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케이프선과 수프라막스선의 상승 폭은 둔화된 반면 파나막스선의 급등세는 계속됐다. BDI는 전일보다 38포인트 상승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8포인트 상승한 2382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브라질 철광석 선적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견인했지만 서호주는 다소 성약 활동이 감소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301달러 상승한 2만2368달러를 기록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83포인트 상승한 3058을 기록했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 곡물 수요가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지만 다른 항로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였다. 지난 주 급등에 따른 조정세가 예상되지만 상승세는 여전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559달러로 전일 대비 1157달러 올랐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2133으로 전거래일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수역별로 상이한 모습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은 강보합세가 지속됐지만 대서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138달러 하락한 2만6845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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