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을 이용하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인천항 협력기업에게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IPA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작업장, 복지시설 등 근로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만원, 총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선정기업 모집공고 기간은 내달 6일까지 총 28일간 진행되며 지원대상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이 있는 협력 중소기업이다.
IPA는 접수 마감 이후 신청 기업의 작년 신규 일자리 창출, 코로나 피해 규모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고득점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IPA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코로나 여파로 피해를 입은 협력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일하기 좋은, 복지 좋은 인천항 협력기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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