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3일 시설물 안전취약시기인 해빙기에 대비해 인천항 항만시설물 10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오는 12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되며, IPA는 이 기간 동안 인천항 내 시설물의 ▲균열 손상 여부 ▲시설물 작동상태 및 기능 유지 여부 ▲사고 발생 취약요인 등을 점검한다.
특히 인천항 노후 크레인의 주요 부재 및 장비 상태와 소화기 작업자 보호구 비치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하역 장비의 노후화로 인한 시설 및 인명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IPA 강영환 재난안전실장은 “시설물 안전취약시기인 해빙기가 도래하면서 시설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안전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로 안전한 인천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