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 코스코의 터미널부문 자회사인 코스코쉬핑포트는 톈진항컨테이너터미널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톈진항지주회사와 코스코쉬핑포트는 톈진에서 톈진항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도계약 체결로 코스코쉬핑포트는 톈진항컨테이너터미널의 지분 34.99%를 인수하게 됐다.
지난해 6월부터 톈진시와 톈진항그룹은 코스코쉬핑포트와 세계일류항만건설을 위한 전략적 합작 프레임워크계약을 체결한 이래, 각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각사의 우위를 충분히 발휘해 항로 및 업무 시장 개발, 해륙 방면 네트워크 확충, 녹색 스마트 항만건설, 거버넌스 시스템 및 능력제고 등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중앙지방 국영기업 개혁과, 항만해운기업 합작의 새로운 협동발전모델을 구축해 톈진 하북성 협동발전 및 일대일로 건설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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