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티시(KCTC) 담코로지스틱스코리아가 인천신항 I-3단계 임시활용부지 2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7일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를 수출용 중고자동차 장치장과 공컨테이너 및 화물 장치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2차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A-1(2만4499㎡·7410평), A-2(2만4500㎡·7411평) 2개 구역에 KCTC 담코로지스틱스코리아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IPA는 항만물류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입찰가격(20점), 사업능력(25점), 화물규모(30점), 고용계획 및 환경·안전(25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CTC와 담코로지스틱스코리아의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내달까지 임대차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입주대상기업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작년 말 진행된 1차 입주기업 모집에 이어 이번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 2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신항의 공컨테이너 및 중고차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항 임시활용부지의 성공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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