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항로 물동량 증가로 미국 서안남부(PSW) 항만의 적체가 심해지고 있다.
LA항만당국에 따르면 7일 현재 LA항에 입항 대기하는 컨테이너선은 19척으로, 전날 대비 5척 증가한 반면 접안 중인 컨테이너선은 14척으로, 전날 대비 2척 감소했다.
해상 대기를 포함한 컨테이너선의 LA항 정박일수는 평균 10일이다. 지난해 말까지 한 자릿수였다가 새해 들어 바로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롱비치항까지 포함할 경우 입항을 기다리고 컨테이너선은 20척을 웃돌고 정박일수는 2주일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한 달 컨테이너 물동량은 LA가 22% 증가한 89만TEU, 롱비치가 31% 증가한 78만TEU였다. 수입 컨테이너는 LA가 25% 증가한 46만5000TEU, 롱비치가 31% 증가한 38만3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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