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9 09:10

고려해운·장금상선, 亞역내항로 순위 10위권

코스코·머스크 양강 체제


아시아역내항로 선복량 순위에서 국적선사인 고려해운과 장금상선이 나란히 10위권에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고려해운과 장금상선의 아시아역내항로 운항 선복량은 각각 10만3700TEU 9만600TEU로, 세계 8위와 10위를 차지했다. 장금상선 선복량은 흥아라인을 포함한 수치다. 시장점유율은 5.5% 4.8%다.

장금상선은 스위스 MSC와 근소한 차이로 뒤졌다. 전체선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고려해운은 65%, 장금상선은 94%였다. 중동항로를 서비스하는 고려해운의 아시아역내항로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 두 선사의 전체 선복량은 15만8800TEU 9만6000TEU로, 각각 세계 14위와 20위에 올라 있다. 

아시아역내항로 선사 순위 10위권엔 아시아계 선사가 7곳, 유럽선사가 3곳이다. 머스크와 CMA CGM 두 곳은 아시아역내 자회사를 두고 있지만 MSC는 단독으로 운항하고 있다. 중국 코스코와 덴마크 머스크는 각각 27만5600TEU 26만9100TEU로,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시장점유율은 코스코 14.7%, 머스크 14.4%로, 두 회사 합쳐 30%에 육박한다.

코스코는 홍콩 자회사인 OOCL과 중일항로선사인 상하이팬아시아, 동남아시아항로 전문운항사인 뉴골든시쉬핑의 선복이 포함됐다. 머스크는 MCC에서 이름을 바꾼 시랜드머스크 브랜드로 아주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다.


3위와 4위는 대만 완하이라인과 에버그린으로 각각 8.3% 8.2%를 점유했다. 5위는 대만 정리내비게이션을 자회사로 둔 프랑스 CMA CGM이 차지했다. 중국 SITC와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는 6%대의 점유율로 6위와 7위에 올랐다. 

알파라이너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15개국이 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RCEP)이 아시아역내 선사들에게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연합(EU)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보다 큰 규모의 무역협정에 동북아 3개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에 호주 뉴질랜드까지 가세하면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글로벌 무역의 30%가 RCEP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RCEP는 올해 하반기 발효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Sarah 11/23 11/25 Dong Young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