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 우련국제물류 피앤비쉬핑이 인천신항 1-3단계 임시활용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30일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를 수출용 중고자동차 장치장과 공컨테이너 및 화물 장치장으로 운영하기 위한 1차 입주기업 선정 사업계획 평가를 진행한 결과, B-1(1만6685㎡)구역 우련국제물류, B-2(1만6685㎡)구역 피앤비쉬핑, C구역(4만2839㎡) 선광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PA는 항만물류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신청기업의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입찰가격(20점), 사업능력(25점), 화물규모(30점), 고용계획 및 환경·안전(25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우련국제물류, 피앤비쉬핑과 선광의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내달까지 임대차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 1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신항의 공컨테이너 및 중고차 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함으로써 인천항 이용 고객의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항 임시활용부지의 성공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PA는 이달 말 인천신항 I-3단계 컨테이너터미널 임시활용부지 5개 구역 중 나머지 2개 구역(A-1구역(2만4499㎡), A-2구역(2만4500㎡))에 대한 2차 사업계획서 접수 및 평가를 진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임시활용부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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