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2021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수립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3일 울산항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과 항만 시설물 안전도 제고를 위해 ‘2021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UPA는 올해 계획을 ‘울산항 산업재해 및 사망사고 제로’를 목표로 작업장, 건설, 시설물, 항만 재난안전 등 5대 분야 10개 과제로 구성했다.
 
주요 과제로는 안전경영시스템 고도화, 범 항만 안전네트워크 활성화, 재난대응 및 대비태세 구축, 위험작업 안전관리 강화, 발주공사 건설현장 안전점검 확대, 시설물 유지보수 신속성 제고 등이다.
 
공사는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2021년 안전경영책임계획 실행에 필요한 안전예산 156억원을 편성했다. 국내 최대 액체화물처리 항만인 울산항 특성을 반영해 현장 중심 안전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UPA 고상환 사장은 “국민과 정부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재해 없는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