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최근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 현대삼호중공업이 제작한 트랜스퍼크레인(TC) 2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트랜스퍼크레인은 부두 내 야드 장치장에서 컨테이너를 이동시키거나 들고 내리는 하역장비다.
YGPA는 이번 신규 TC 2기 추가 도입으로 SM상선광양터미널(SMGT)과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의 통합에 따른 통합 운영사의 조기 운영 정상화는 물론 광양항 최초 24시간 물류서비스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YGPA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현장에서 최종 시운전, 시험운전 및 정비교육 등을 완료한 후, 상업운전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신규 장비가 추가 설치되면서 화물차 운전자 등 이용 고객으로부터 제기돼 왔던 컨테이너 상하차 지연 문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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