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완성차수입프로젝트 차량 인도 행사가 샤먼하이창에서 열렸다. 이번 차량들은 샤먼하이창코우안(개방구)에서 하역된 후 전국 25개 도시에서 판매된다.
앞서 11월6일 첫 번째 벤츠 차량이 독일 브레머하벤항에서 선적돼 샤먼송유터미널에 도착한 후 하이창수입자동차검사장으로 옮겨졌다.
샤먼항무발전 관계자는 “이번 샤먼항무뮤역유한공사가 수입한 중국 규격차수입 프로젝트는 해외 완성차가 대규모로 해상운송을 통해 이뤄진 첫 사례”라고 말했다.
이번 시도는 항무발전이 산하 항무무역, 샤먼국제배송대리, 샤먼국제통관대리 등의 통합, 공급사슬 전 과정에 배후서비스 모델을 적용했다. 즉 해외공장에서의 화물 인수부터 해운, 통관, 운송, 창고보관, 배송 등을 고객 대신 수행한다.
자동차는 통관이 완료되면 잉소무역유한공사가 도매 및 소매를 맡게 된다. 올해 12월 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300여대의 벤츠 중국 규격 자동차가 계속해서 샤먼항에 도착하게 된다.
샤먼항무발전은 이번 중국규격자동차수입의 공급사슬이 고객에게 전 과정 원스톱종합물류시스템 해결방안을 제공, 화물운송 시간 효율을 제고하고 기업 운영비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