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여수·광양항 내진설계 대상시설 135개소에 대한 내진성능을 100% 확보했다고 11월24일 밝혔다.
YGPA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2-1단계에 140억원을 투입,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이에 앞서 YGPA는 2018년까지 항만시설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했으며, 내진성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 석유화학부두에 대해 지난해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석유화학부두에 이어 컨테이너부두 2-1단계까지 내진보강 공사를 완료함에 따라 공사는 여수·광양항 내진설계 대상시설 135개소(부두 47, 건축물 85, 교량 3)에 대한 내진성능을 100%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은 “항만시설물에 대한 내진율 100% 확보에 그치지 않고 재난 대비·대응으로 자연재난에 안전한 항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YGPA는 건축법상 내진설계 대상이 아닌 노후·소규모 건축물에 대해서도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해 공사가 관리하는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등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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