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9일 공사 임직원과 협력‧입주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노사 공동 ‘멘탈케어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그간 업무와 일상생활에서 누적된 임직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행사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관인 위너스제이엠을 통해 실시됐다. ▲다이나믹케어 ▲맥파측정(HRV) ▲타로심리상담 ▲MBTI 검사 및 상담 ▲혈액순환 프로그램 및 기타 힐링 프로그램 등 직원들이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UPA 고상환 사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및 업무 집중으로 지친 임직원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이번과 같은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울산항 근로자와 지역 소외계층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PA는 지난 18일 울산현대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노동취약계층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노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공사는 연말 지역 내 자원봉사를 통해 노사 공동의 사회적 가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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