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1만101TEU를 만재한 < 메론머스크> 호가 톈진항 태평양국제터미널을 출항했다.
이날 톈진항 태평양국제터미널이 기록한 2M의 북유럽 1개 노선의 시간당 작업효율은 270.3무브였다. 이는 이전의 톈진항 기록을 9% 높인 것으로 지금까지 싱가포르가 보유하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쾌거는 철저한 사전 계획과 세분화된 운영방안 제정으로 이뤄졌다. 선박 입항 전 지휘통제센터에서 선박의 항행 위치, 터그, 바지선 사전 대기, 해당 선박을 가장 빠른 시간 내 바로 접안시키는 등의 사전 조치를 취했다.
태평양국제터미널은 선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선박적재정보를 충분히 파악, 작업방안을 사전에 준비했다. 더불어 안전사고 작업실수 설비고장 연결대기 등 4개 제로 원칙하에 각 부문 간의 원활한 협력으로 수준 높은 작업을 수행했다.
태평양국제터미널 관계자는 “이번에 달성한 시간당 270.3무브는 매시간 매번 작업효율을 개선하고자하는 전 임직원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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