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쪼우산>호가 중국 당산(경당)항 11번 선석에서 상하이항을 향해 출항했다.
이 항차의 화물은 상하이항에서 환적 후 최종 목적지인 캄보디아 프놈펜의 수화인에게 전달된다.
이번 조치는 당산항그룹합덕해운과 상하이해화가 합작, 동일 선박통로를 건설함으로써 당산지역에 국제무역신통로를 추가하게 됐다
내외무역 동일선박운송은 세관 허가 후 컨테이너선의 선복을 이용해 운송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선박의 선복 이용률을 높이고 항만의 취급 효율을 제고시켜 전체 물류체계의 운송효율 증가로 이어진다.
경당항 세관은 기업의 실제 수요에 맞춘 정책을 제정하고 효율적인 관리감독방안을 수립, 내외무역 동일선박운송항로의 원활한 운영을 돕고 있다. 당산항그룹은 컨테이너 중심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2016년에는 톈진항그룹과 진당국제컨테이너터미널유한공사를 설립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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