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일 창원시와 함께 부산항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부산항과 창원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 업무협약을 통해 항만ㆍ물류 분야에서의 협력과 연구를 활성화해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부산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2신항의 적기 조성과 효율적 항만운영 협력 ▲항만과 연계한 배후지역 및 국가산단 활성화 ▲항만ㆍ물류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확대 ▲부산항 현안 해소와 연구개발(R&D)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은 신항 서컨 개발과 제2신항의 조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지방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 항만·물류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BPA 남기찬 사장과 창원시 허성무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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