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중국 푸저우시 마웨이구와 대만을 연결하는 전자상거래 전용 항로 개통 행사가 복건성 해영터미널에서 열렸다.
이 항로는 매주 화, 토요일 주 2항차로 운영된다. 푸저우 마웨이와 지룽 가오슝 등 대만 주요 항만을 연결한다. 이날 마웨이터미널을 떠난 < 화항3 >호는 12시간 후 대만에 도착했다.
푸저우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 허용귀 주임은 이날 행사에서 “마웨이구는 2001년 1월 마조지구와 협의서를 체결했고 이미 양 지역 간의 첫 여객 해상항로를 개통해 양안 인원의 직접 상호왕래를 실현함으로써 경제무역문화 교류합작의 중요 연결고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전자상거래화물 전용항로 취항으로 마웨이구와 대만의 화물운송항로 거리가 더욱 가까워져 앞으로 양측의 경제무역문화교류는 활발히 이뤄질 전망이다.
이 항로는 복건융달통공급사슬관리유한공사가 푸저우시 마웨이구해운회사와 제휴해 공동 개설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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