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가 지난 27일 한국해양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 6천만원을 전달했다.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해양대에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이날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김두영 전국해운노동조합협의회 의장
(사진 오른쪽)은 “해기사를 위해 존재하는 노조의 역할을 고민하며 해기사의 산실인 한국해양대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해양대가 해기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써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기사가 최고 수준의 복지혜택를 받을 수 있도록 노조, 대학 및 관련기관들이 지혜를 모으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계기로 양 기관이 해양분야 산업을 앞장서서 이끌어가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