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특정공사‧공단 광역기관 9개 중 ‘나’ 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8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경영 실적에 대한 평가를 확정 발표했다.
행안부는 기관의 사업유형 등 기관의 특성을 고려해 7개 유형으로 구분해 경영평가를 진행했다.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에 대해 20개 내외의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공사가 속한 특정 공사‧공단 광역 그룹의 기관 중 ‘가’ 등급을 달성한 기관은 없었다. 공사는 ‘나’ 등급을 획득하고 9개 기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문학진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공사 창립 이래 가장 우수한 평가 결과를 거뒀다”며 “올해 공사는 비대면 방식을 통한 사업 추진과 입주기업 임대료 감면, 취약계층지원,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마리나 신규사업을 확보해 조직 확대와 공사 수익을 다각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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