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국영 항만운영사인 DP월드는 이스라엘 기업 도버타워와 교역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DP월드는 양국 교역 확대와 함께, 합작을 통해 이스라엘 하이파항 운영권 민영화 입찰에도 참여한다.
UAE는 지난 8월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DP월드는 양국의 경제 협력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도버타워는 하이파항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조선과 에일랏(Eilat)항 운영사 주주다.
DP월드 술탄 아메다 술라옘 회장은 “UAE와 이스라엘의 교역로를 건설하는 노력은 고객들이 두 지역에서 더 효율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라고 말했다.
도버타워 오너인 슐로미 포겔은 “DP월드와 이스라엘조선은 합작사를 설립해 하이파항 민영화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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