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한진·동영해운·남성해운 컨소시엄’이 인천신항 배후단지 I단계 1구역 잔여부지 1개 대지(총 7만5097㎡)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차 공급을 통해 해당 부지 입주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사업추진계약이 해지되면서 재선정을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3개 사업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평가를 진행했다.
IPA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항만물류 재무회계 건축시설 분야의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사업능력(20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화물유치계획(30점)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계획(15점) 건설계획(5점) 환경·안전 및 사회적기여(10점) 등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종합 평가했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I단계 1구역 잔여부지 입주기업 모집 대상부지 |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진·동영해운·남성해운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사업추진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이후 입주대상기업은 비관리청항만공사 등을 포함한 각종 인허가 절차에 대한 승인을 얻은 후 상부시설 착공을 진행하게 된다.
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입주기업 선정을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신항 복합물류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인천항 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