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5일 북항재개발에 적용된 특수건설공법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현장에서는 부지조성, 도로 및 교량, 공원 및 지하주차장, 마리나 등 다양한 시설의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지하주차장 건립공사에 사용될 슬러리 월(지하연속벽), 톱다운 등 특수공법이 적용되는 과정을 실시간 스트리밍 매체를 통해 현장 중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장학습 참여 학생들은 채팅창을 통해 현장 엔지니어들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며 이론으로만 배웠던 다양한 공법을 현장중계를 통해 학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PA 남기찬 사장은 “한국형 이내비게이션(e-내비게이션) 해양디지털 기술개발, 블록체인 기반 ITT(터미널 간 환적화물 운송체계) 효율화 기술개발 등 다양한 기술개발 투자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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