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회복세를 띠고 있다.
중국교통운수부에 따르면 7월 중국 항만이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2382만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의 중국 항만은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성장곡선을 그렸다.
상하이항 물동량은 390만TEU로, 단월 실적 과거 최대를 경신하는 등 주요항의 회복세가 현저하다. 7월의 실적 내용은 연해부가 5% 증가한 2124만TEU, 내하항이 1% 감소한 258만TEU였다.
전체 화물 처리량은 10% 증가한 4억622만t으로, 연해항만이 10% 증가한 3억6307만t, 하천항이 8% 증가한 4315만t을 각각 처리했다.
10대 항만별 실적을 보면 다롄항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1위 상하이항은 1% 증가한 390만TEU, 2위 닝보는 8% 증가한 271만TEU, 3위 선전은 6% 증가한 240만TEU, 4위 광저우는 10% 증가한 212만TEU, 5위 칭다오는 4% 증가한 188만TEU를 각각 기록헀다. 특히 상하이항은 지난해 같은 달 385만TEU를 처리하며 세운 월간 최고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6위 톈진은 10% 늘어난 171만TEU, 7위 샤먼은 2% 늘어난 98만TEU, 8위 잉커우는 16% 늘어난 52만TEU, 9위 다롄은 33% 감소한 50만TEU, 10위 롄윈강은 2% 늘어난 41만TEU를 각각 기록했다. 다롄항은 실적 감소로 잉커우항에게 8위 자리를 내줬다.
1~7월 중국 항만 누계 물동량은 4% 감소한 1억4401만TEU를 기록했다. 상하이가 6% 감소한 2396만TEU, 2위 닝보가 3% 감소한 1596만TEU, 3위 선전이 8% 감소한 1348만TEU를 각각 처리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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