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7 14:06

북미서안항만 7월 컨테이너 물동량 ‘희비교차’

롱비치항 사상최대 vs 시애틀·터코마항 두자릿수↓


북미 서안 주요 7개 항만이 서로 엇갈린 성적표를 내놓았다. 롱비치 오클랜드 밴쿠버 등 3개 항만은 플러스 성장을 나타낸 반면 나머지 4개 항만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 중 롱비치항은 월간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시애틀·터코마항은 7대 항만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다.

각 항만당국에 따르면 북미 서안 7개 항만의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50만7000TEU를 기록했다. 북미 서안 7개 항만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 늘어난 125만8000TEU로 집계됐다.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약 1년 만이다.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 오클랜드 등 북미 서안 남부(PSW) 3개 항만의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은 1년 만에 플러스 성장에 성공했다. 이 3개 항만의 전체 처리량은 4% 증가한 182만8000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로스앤젤레스항은 6.1% 감소한 85만6200TEU 롱비치항은 21.1% 증가한 75만3100TEU 오클랜드항은 0.4% 상승한 21만9100TEU로 집계됐다. 롱비치항은 억압 수요가 급증한 탓에 물량이 늘어나 7대 항만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북미서안북부(PNW) 4대 항만 실적은 ▲시애틀·터코마항 27만400TEU(-17.2%) ▲밴쿠버항 30만3600TEU(0.8%) ▲프린스루퍼트항 10만5100TEU(-3.9%)를 나타냈다. 

남부 3개 항만의 총 수입량은 6% 오른 92만9000TEU를 거뒀다. 북미 서안 전체 수입 물동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3.9%로 전월에 비해 1.9%p(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LA항은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LA항은 4% 감소한 45만6000TEU, 롱비치항은 20% 늘어난 37만7000TEU, 오클랜드항은 6% 증가한 9만6000TEU로 집계됐다. 오클랜드항은 2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북부 4개 항만의 수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시애틀·터코마항 10만3000TEU(-16%) 밴쿠버항 16만1000TEU(-1%) 프린스 루퍼트항 6만5000TEU(-2.5%)로 집계됐다. PNW 4개 항만의 수입이 모두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은 4개월 만이다. 시애틀·터코마항은 이번달 북미 서안 7개 항만 중 코로나19 피해를 가장 크게 받았다. 항만청에 따르면 이달에만 총 57회의 임시결항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한 해 통틀어 시행된 임시결항 횟수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1~7월 북미 서해안 주요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448만TEU에 머물렀다. 누계 수입 컨테이너는 9% 후퇴한 695만1000TEU를 처리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PANAMA CAN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Ludovica 05/09 05/29 MAERSK LINE
    Tyndall 05/10 05/30 MAERSK LINE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Welcome 05/07 05/19 HMM
    Cma Cgm Sahara 05/08 05/19 CMA CGM Korea
    President Fd Roosevelt 05/14 05/25 CMA CGM Korea
  • BUSAN BUENAVENTUR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harlotte Maersk 05/05 05/29 MAERSK LINE
    Posorja Express 05/08 06/02 HMM
    Wan Hai 287 05/09 06/22 Wan hai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sc Utmost VIII 05/10 05/27 MSC Korea
    Ym Triumph 05/13 05/24 HMM
    Msc Maureen 05/14 05/26 MSC Korea
  • BUSAN LONG BEAC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osco Belgium 05/09 05/20 CMA CGM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4 MSC Korea
    Guthorm Maersk 05/11 05/27 MAERSK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