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광양항 서측 항만배후부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YGPA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광양항 항만배후단지(서측) 입주업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지 위치는 광양항 서측 항만배후단지 3구역으로 광양시 황길동 1401-1, 1406 등 2개 필지, 11만6505㎡이며 제조·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공사는 3구역에 광양항의 신규 물동량을 견인할 수 있는 제조·물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임대 기간은 50년까지 가능하며, 임대료는 제조기업은 ㎡당 258원, 물류기업은 ㎡당 129원이다. 특히 외국인투자금액 500만달러(약 60억원) 이상이면 추가로 임대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한 입주업체는 법인세 등 세금 감면 외에도 저렴한 임대료 등 자유무역지역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20일까지이며 사업계획서는 10월19일~20일 이틀에 걸쳐 접수한다. 이후 서류 심사,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걸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협상 대상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공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YGPA 홈페이지(www.ygpa.or.kr)로 알아보면 된다.
이장목 YGPA 물류단지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입주업체 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입주기업 모집으로 광양항 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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