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HMM(옛 현대상선)을 비롯해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하파크로이트 양밍해운 4곳으로 구성된 컨테이너선 제휴그룹인 디얼라이언스는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9월에도 동서 기간항로에서 선복 축소에 나선다.
다만 최근 수요와 운임이 회복세를 띠고 있는 북미 서안항로는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9월 운항계획에 따르면 디얼라이언스는 아시아-북유럽항로에서 FP1 FP2 FE2 FE3 등 4개 노선을 정상 운항하고 FE4는 4주 동안 임시 일정표로 운항할 예정이다.
FE4의 기항지는 부산-상하이-닝보-옌톈-싱가포르-사우샘프턴-함부르크-앤트워프-로테르담-싱가포르-홍콩-옌톈-상하이-부산 순이다.
아시아-지중해항로도 3개 노선 중 1개만 정상 운항하며, 나머지 2개는 9월 둘째 주에 생략한다.
아시아-중근동항로에선 AG1과 AG3의 통합운영을 유지하고 대서양항로에선 9월 첫째 주에 2개노선, 셋째 주와 넷째 주에 1개노선을 중단한다.
반면 아시아-북미서안항로에선 PSW PNW를 모두 정상적으로 서비스한다. 북미동안항로도 5개노선 중 4개를 정상 운항한다. EC3만 9월 첫째 주와 셋째 주에 생략할 방침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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