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지난 24일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일대에서 현장 근로자의 폭염 피해 예방활동과 ‘휴(休)시간제’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무더위 쉼터인 ‘휴(休)테이너’에서 현장 근로자들에게 얼음생수 쿨토시와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리플렛을 배포하는 등 폭염 대비 안전관리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개인별로 ‘안전 실천서’를 작성하는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전개했다.
또 공사는 올해부터 폭염특보 발령이 나면 현장 근로자들이 1시간씩 선택해 휴식할 수 있는 휴시간제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YGPA 차민식 사장은 “무더운 여름철 현장 근로자들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에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여수광양항이 안전한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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