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칭다오공사보세물류원구 콜드체인 프로젝트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제2단계 프로젝트 기공식이 거행됐다.
이번 콜드체인 프로젝트 제2단계는 96만t 규모의 보관용량과 136개의 검사 플랫폼으로 8개의 콜드체인 창고를 건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투자액 30억위안의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이 물류원구는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선진화된 장비와 기술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집중검사와 통관, 보세 보관, 보세 가공, 물류 유통, 공급사슬 금융 및 전시 거래 업무가 일체화된 콜드체인산업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칭다오공사는 2015년 바롱국제그룹을 물류원구에 유치하면서, 자체 냉장창고 건설 및 냉장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프로젝트 1단계에서 두 개의 냉장창고와 36개의 검사 플랫폼이 구축, 2019년 5월 완공돼 운영 개시됐다.
칭다오공사와 황도세관의 강력한 지원으로 약 1년 동안 운영된 후 이 물류원구의 콜드체인 사업은 세관 련장검사, 보세 및 비보세 분류 감독 및 기타 정책을 수행, 물류원구에서 콜드체인 사업의 후속업무 개발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 물류원구는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약 1000TEU의 냉장관련 제품을 취급, 칭다오항에 상당 부분의 영향을 끼쳤다.
이번 기공식에는 칭다오시, 칭다오 치안 완 보세항만구역, 황도세관, 중국냉장물류협회 및 칭다오공사의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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