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스마트 유지보수용 전문 해상장비인 ‘바지선리프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항만시설의 점검 또는 진단과 유지보수 시 필요한 전문 해상 장비를 바지선리프트에 설치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 리프트는 고도 조절이 가능하고 동시에 휠 등을 이용해 이동성을 확보했다. 고정도 가능해 작업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기존 해상에서 사용되는 소형 선박은 정밀한 사용이 어려웠지만 전문적 해상 장비를 갖추면서 그간 곤란했던 점검과 유지보수를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작년부터 특허기반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해 특허 5건을 출원하는 등 해운 항만 분야 R&D 산업 진흥을 주도하고 있다.
YGPA 차민식 사장은 “특허기반 연구사업이 아이디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용화와 사업화를 추진해 공사의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4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해 국가 R&D 공모, 기획 연구 등 신기술 개발‧적용에 노력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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