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분야 47개 기관이 참여한 사단법인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MacNet)는 내일(15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해운항만산업 발전을 위한 맥넷 2020 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맥넷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략세미나에선 국제해사기구(IMO) 탈탄소 정책과 해사업계 현안인 탈탄소화 규제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제1 세션에선 ‘탈탄소 국제규제 동향 및 차세대 기술 전략’을 주제로 이태훈 한국선급 책임검사원이 국제대기오염 규제 기준 및 동향, 문건필 한국선급 팀장이 온실가스규제 강화에 따른 미래 선박 연료 다변화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이철중 한국선주협회 이사와 김창진 한국해운조합 부산지부장, 정태환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제2 세션에선 ‘디지털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해사 사이버보안 현황 및 대응’을 주제로 심상규 펜타시큐리티 상무와 차영균 고려대 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박개명 한국선급 팀장이 토론을 벌인다.
맥넷 회장을 맡고 있는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은 “해사업계 화두인 탈탄소화 규제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이버보안 기술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의미가 크다”며 “맥넷 세미나를 통해 한국선급의 기술정보를 폭넓게 공유함은 물론 회원기관 간 대응방안을 제시해 국내 해사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세미나는 맥넷 공식 홈페이지(www.busanmedia.co.kr/2020_macnet)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