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10년 연속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의 기업신용등급인 ‘AAA’ 획득에 성공했다.
YGPA는 지난 23일 나이스신용평가의 기업 신용등급인 ‘AAA’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부채비율 26.4%로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광양항은 지난해 기준 총물동량 국내 2위,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의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주요 항만이다.
공사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15.3% EBITDA율 69.7% 이자보상배율 1.93배를 기록했다. 임대료와 항만시설사용료 등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한 게 주된 요인이 됐다.
임형윤 재무회계부장은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물동량과 매출액이 감소될 것으로 우려되지만 비용 절감 등 재무안정성 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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