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2일 부산상공회의소와 ‘부산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 및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두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을 활성화시키고 민‧관 상생 동반성장을 구축하는 등 상호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두 기관은 중소기업이 비대면 방식으로 바이어와 소통하고 홍보와 마케팅 등을 할 수 있도록 해외판로개척 전 단계를 분석해 총 9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남기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시기에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부산상공회의소와의 지속적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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