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지난 12일 자사의 ‘지능형 데이터 기반 디지털무역물류 플랫폼’이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주최하는 ‘2020 인텔리전스 대상’에서 지능형 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TNET의 플랫폼은 인공지능(AI) 기반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 코드 자동 추천, AI 상담챗봇인 ‘티봇’, 블록체인 기반 수출채권 매입과 한도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플랫폼은 기존에 무역업계가 이용해 왔던 전자무역물류시스템 유트레이드허브(uTH)와 유로지스허브(uLH)에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기술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KTNET는 지난 30여년간 전자무역물류 중계사업자로서 무역물류 업무의 무서류화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디지털무역물류, 데이터 유통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KTNET 관계자는 “앞으로 이 플랫폼을 더욱 매끄럽고, 혁신적이며, 기동성을 갖추도록 혁신해 나갈 것”이며 “KTNET는 앞으로도 디지털무역물류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하고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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