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선사 CMA CGM은 계열사인 APL브랜드로 제공해 온 중동항로와 남미항로 서비스를 자사 체제로 통합한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APL은 5월15일자로 제공해온 아시아-홍해, 아시아-인도, 아시아-중근동항로를 CMA CGM에 모두 이관했으며 7월1일자로 중남미항로를 추가로 넘길 예정이다.
이로써 향후 APL은 북미항로와 미국적선 서비스에서만 자체브랜드로 해운서비스를 벌이게 된다.
CMA CGM은 브랜드 통합 정책에 따라 2018년 12월 APL 아시아역내항로서비스를 자회사인 CNC로 통합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아시아-유럽항로와 대서양항로를 자사 체제로 흡수했다. 올해 1월부터는 APL의 오세아니아항로가 계열사인 ANL에 이양됐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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